월출산 구름다리 - 영암군, 전라남도

김이호

너무나도 유명한 산이고 많이 알려진 산이라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싶다.
월출산을 올라 보면 영암 읍내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기암괴석들의 바위 군락들을 보노라면 자연의 신비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큰바위 얼굴은 볼수록 신기하고 남근 바위와 여근 바위가 지근 거리에서 마주 보고 자리잡은 월출산은 볼거리가 무진장 많은 산이다.

나마늘 (마늘)

월출산 구름다리는 월출산 내에 있는 구름다리다. 이 다리는 지상 120m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이다. 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 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 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다.

KabYong LEE

월출산 등산로 선택을 '산성대-천황봉-구름다리-천황사'로 정하고 등산을 했지요.

역시 듣던 것 처럼 등산하는 묘미가 상당했었습니다.

정상인 천황봉까지는 암릉미가 뛰어난 그런 코스였고요,

하산코스였던 구름다리는 서울 북한산의 오봉코스처럼 바위 봉우리 사잇길로 오르락 내리락하며 아주 진을 빼더군요.

마지막 구름다리 근처의 철계단은 아주 오금이 저릴 정도였답니다.

총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였고 몸무게 83킬로에 2,115칼로리 소모를 했습니다.

크로서

2019년 1월1일 해돋이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짧은 코스는 2키로, 긴 코스는 4키로 정도 됩니다.
지나가다가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산을 올라봤는데, 돌산이라 생각보다 산행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하이킹 코스가 다양하고, 길을 나름 안전하게 만들어놔서인지 험한 산임에도 불구하고 산행을 하는 도중에 위험하다고 느껴진 적은 거의 없습니다.
산봉우리를 이어 만든 구름다리를 건너보고 싶었는데, 겨울은 통제기간이라 오르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권성오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정말 좋았어요.
정상에서 구름다리로 가는 구간은 등로가 생각보단 좀 험해요.
준비를 철저히하고 등산하기 바랍니다

Yeseul Lee

엄마의 소원이었던 월출산을 등반했어요. 고도가 800 m가 조금 넘고 바위산이라 등반이 쉽진 않을거란 정보만 가지고 갔는데..모르길 잘한거 같아요. 평상시 운동을 안하는 분들은 스쿼트같은 다리근력운동을 하고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계단 3-4개를 하나로 합쳐놓은것 같은 바위를 넘는 구간이있어요.
생각보다 그늘도 많고 평탄한 길도 있는데 구름다리 넘어서 천황봉까지 가는길은 경사가 급해서 난코스더라구요. 구름다린 생각보다 짧고 낮은 곳에 있는데 흔들거려서 짜릿하고 협곡을 보면 아찔했어요. (유리바닥이었으면..ㅎㅎ) 천황봉은 360도 경관은 산,들,논,저수지,바다 등 탁트여서 시원하고 아름답습니다.
지인들이나 친구들이 전라도를 한눈에 보고 싶어한다면 으뜸으로 갈 산입니다^^♡

Nohjun Bae,

월출산의 랜드마크
길진 않지만 가쁜 숨을 몰아쉬고 맞이하는 빨간색 다리의 강렬한 모습

정유필 (깐따삐형)

남부지방에 이정도의 바위산이 있을까 싶다. 올라갈때마다 경치를 볼때마다 이쁘고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