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군락지 - 달성군, 대구광역시

옷잉

24.4.27 기준 통제 현수막은 있으나, 관련 내용 유인물 나눠주시고, 자유롭게 출입하게 해주시네요. 개화는 대략 80% 수준으로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작은 동산입니다.

허수

교항리 이팝나무군락지는 1991년 천
연보호림으로 지정 되어 관리 보호를
받고 있으며 면적은 1만m²로 약 300
년 수령의 이팝니무 45주와 약150년
수령의 팽나무,갈참나무들도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팝나무가 집단적으로
서식하는 곳은 흔치 않으며 이 숲(세
청숲)에 노거수 이팝나무 뿐만 아니라
1990년대 이후에 식재한 이팝니무 수 백 그루도 함께 자라고 있다. 군락
지는 마을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며 그
시대엔 예림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나
무를 위해하거나 잘못을 더지르면 일
정한 백미를 물려 나무를 보호하였다
고 전해진다. 또 마을 사람들은 뗄감
이 없었을때도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이팝나무 만큼은 베지 않았다고
한다. 남자들은 모판을 만든 후 농악
놀이를 하며 하루를 쉬었고 여자들은
꽃이피면 숲으로 들어와 봄놀이를 즐
겼다고 한다. 지금도 5월이면 경로잔
치를 열고 또 칠월칠석엔 마을주민 모
두 모여 당산제를 지낸다고 한다.

이팝이란 이름에 대한 전설이 내려오
는데 간략하게 소개를 하면 이렇다.
가난한 나무꾼이 병드신 어머니를 모
시고 사는데 어느 날 어머니께서 흰쌀
밥을 먹고 싶다고 말을 하니 나무꾼은
부엌으로 달려가 쌀독을 빡빡 긁어 밥
을 지었지만 자신 몫의 밥은 그릇에 담을 수 없는 양이었고 밥상에 자신의
밥이 없으면 어머니께서는 틀림없이
식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 곰곰히 궁리
끝에 밥그릇에 이팝꽃을 따서 고봉으
로 올려 놓으니 어머니께서 맛있게 흰
쌀밥을 먹었다.마침 그곳을 지니든 임
금이 그사실을 알고 큰 상을 내리고 꽃의 이름을 이밥꽃이라 불리우게 하
였다고 한다. 이밥이란 말이 변하여 지금의 이팝꽃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주차장은 차량 십 여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화장실도 갖추어져 있다.
입장료,주차료는 무료이고 상시 개방
이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으며 이팝꽃이 필 무렵에 방문할
것을 추천하며 단풍의 계절에도 아름
다울 것 같다.

jinnyLog_지니로그

이팝나무 숲길 따라 가벼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작은 동산에 마련된 흙길과 나무 아래 벤치, 이팝 만개했을 땐 갬성 가득 낭만 챙길 수 있는 달성군 여행지에요

Eunju K.

아직까지 공원이나 유원지로 지정된 곳이 아니라서 찾기가 힘들었어요~
주차장도 없어서 ㅠ 차 안끌고 가긴 멀고, 차끌고 가기도 불편... 계절을 못맞춰서 이팝나무 꽃을 못봐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쁜 길 구경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요Suyo

대구 화원 근처에 작은 공원인데 이팝나무 필때 가면 작은 공원내에 온통 하얀 이팝나무가 가득 피어난다! 게다가 이팝나무 크기가 본거중에 제일크다. 이렇게 ㄴ 이팝나무가 이렇게 많이 모여있다니. 진짜 예쁨! 따로 주차공간은 없지만 길가에 주차하고 들어가보면 되어서 별로 문제는 없음. 비오는 날 가서인지 사람도 없고 크게 알려지지 않은 장소가 약간 비밀의숲 같은 느낌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맑은날 가면 온통 하얀꽃세상이라 더 예쁠것 같다. 대구외곽에 여러 예쁜 장소중에 하나. 출사 나들이 산책 모두에게 좋은 장소

하정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에 있는 이팝나무 군락지입니다.
100~200년 된 고목부터 어린나무까지 수십그루가 어울어진 군락지인데 5월 초순에 이팝나무가 절정을 이룰때면 장관을 이룹니다.

태자비

가까운 달성군에 이리 멎진곳이 있군요
수령이 오랜 이팝나무를 보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팡팡터지는 이팝꽃을 볼수 있겠어요
차에서 내리려 문을 여는 순간 꽃 향기가 환상적입니다

GT C.

400년 세월을 살아 온 이팝나무들의 모습은 긴세월의 갖은 풍파만큼이나 굽이굽이 가지가 뻗치고 있는 모습이 멋있다. 아쉬움이 있다면 이런 멋진 나무들에 비하면 주변 배경이너무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