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전망대 - 평창군, 강원특별자치도

benerux

2024.6.8 방문.
6월, 초여름 청옥산 정상에 만개해있을 샤스타데이지를 생각하며 갔으나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자욱한 안개였다. 그 전날 날씨가 매우 맑았고 다음 날도 매우 맑은 날이어서 억울했다.

샤스타데이지 자체는 만개한 상태였기 때문에 다시 가서 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그렇지만 오히려 안개 낀 청옥산의 샤스타데이지를 봤으니 완전 럭키비키..?

사실은 출발할 때도 이미 흐리거나 비가 내렸으며, 회령손만두국에서 점심을 먹을 때도 흐렸고, 청옥산 아래 미탄면에서도 흐렸지만 이미 출발은 했고, 도착은 했으니 올라가야 했다. 어쨌든 날은 흐렸지만 샤스타데이지의 상태는 좋았다.

미탄면에서 청옥산 정상까지는 꽤 올라가야 하며 길이 구불구불하긴 해도 포장도로라 문제는 없었지만 정상 근처는 비포장도로여서 이 구간은 주의해야 할 듯 하다. 게다가 이날은 비가 왔기 때문에 진흙탕이었다.

산 정상임에도 주차장, 화장실이 모두 있고 관리도 잘 돼있어 한국은 참 좋은 관광지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이곳은 5말 6초에 샤스타데이지를 보기 위해 짧은 시기에 사람이 집중적으로 몰릴 텐데 그렇다면 이 주차장이 넓은 것은 아니다. 이날은 날이 흐린 토요일이었는데 주차장이 만차여서 주변에 주차를 했다. 평일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날이 맑은 주말은 쉽지 않을 것 같다.

RINA Y.

지난 겨울 우리가족은 강아지한마리 데리고 차박을 갔습니다. 송어회와 닭강정을 가져갔습니다. 눈쌓인 고지에서의 풍경이 너무나도 멋지기도하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또 다시 가보고싶네요. 아침풍경도 정말 좋았습니다.

김진영

차량 통제를 할 예정이라는 데 아직 공지는 없다. 2024년 6월. 데이지 꽃이 활짝 폈다. 정상을 오가는 차들이 많다. 평일에는 주차 걱정이 없으나 차가 몰리는 주말은 주차에 애를 먹을 듯.

Caprioh

차를 끌고 청옥산 육백마지기 정상까지 갈수 있어요. 주차장과 화장실도 잘 갖춰져 있지만 방문객과 차박족이 워낙 많아서 항상 차량들로 복잡합니다.
한 여름에 방문하면 꽃은 없어요. 경치가 워낙 좋고 유명하지만 꽃이 만개할 때 방문하면 더 좋을것 같아요.

sanghyeon Y.

꽃필 때 오면 장관이라든데 아쉽다.
경치가 매우 좋다. 풍력 발전소?도 이렇게 가까이에서는 처음 본듯하다. 대형 감성 바람개비!! 웅장하다.
올라오는 길이 노답인만큼 내려가는 길도 노답이다.
도로 포장좀 해주면 좋을텐데...

짱인겨

경치나 풍광은 좋은데 올라가다보면 비포장이라 먼지가 엄청나서 내려와서는 꼭 세차를 해야합니다
차박성지라 주차장에는 차박차량으로 차댈대가 부족하네요
화장실에는 휴지도 없고 ㅠ

中庸

구절양장길이지만 뷰가 너무 좋아요. 정상부근은 비포장이라서 승용차는 바닥이 긁힌다는... 바람도 좋고, 차박 캠핑하기 최고의 장소입니다.

이재우

장소가 이쁩니다. 야간에는 은하수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밤에는 안 가봐서 모르겠습니다. 아 정상까지 꼬부랑 길이고 능선부터는 비포장 도로입니다. 감안하세요~!. 제가 간 시기는 9월 말 낮이었는데 햇볕 따가웠지만 확실히 산 정상이라 바람은 시원했습니다~. 정상 주위에는 풍력발전기 몇기들이 있고 카페 하나와 수국 화훼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