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 예산군, 충청남도

우정겸이

작년에 매우 핫했던 예산시장을 이제사 다녀와 봤습니다.

주차장도 주변에 많이 있었기에 나름 노력한 것이 보였고, 메인이 되는 먹거리 장터(?) 같은 곳도 비를 피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보통의 시골 장터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간판이나 디자인 같은것도 일부러 예전 레트로 느낌 나도록 되어 있어 분위기가 좋더군요.

음식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나 오히려 디저트류는 비싼 편이었습니다.

먹거리 코너에서 파는 음식 반절은 먹어 보고 온 것 같네요.

갈치는 8천원에 저정도 크기로 나올 수 있는게 놀랍네요. 맛은 간을 안해서 그런건지 갈치 특유의 짭조름한 맛은 없고 좀 싱겁고 느끼한 맛이었습니다. 간혹 낚시 바늘이 나올 수 있다더니만 딱 나왔네요!

치킨 핫도그? 같은건 생각보타 치킨 살이 튼실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다만 간장 맛은 좀 느끼한 면이 있었어요.

국수는 멸치 국물이 요새 사람이 좋아할 맛이 아닌 좀 어르신 맛입니다. 멸치 비린내 싫어하는 분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홍게 라면 홍게가 상품용으로 못팔 정도의 수율을 가진 게를 넣는 것 같아요.. 몸통에 살이 하나도 없고 다리도 수율이 50~60% 정도 되 보였습니다. 국물에서도 비린맛이 나서 저는 못 먹었지만 다른 일행은 괜찮았다고 하는걸로 보아 비린내 민감한 사람만 피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삼겹살은 무난한 맛이었지만 가격이 압도적으로 싸서 좋았습니다.

다 고만고만 장단점이 있었지만, 카이막 파는 가게는 비추합니다.

푸딩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는데 생긴건 귀여워도 그리 맛난 푸딩이라 보기 힘들었고, 카이막은..... 단 맛 하나도 안나는... 이게 카이막이라고? 라고 할 수준이었네요... 가격은 가장 비쌌고, 맛은 가장 없었던 가게 였습니다.

김Vikei

시장보다는 먹거리 촌이 더 부각된 최신 리모델린된 향토 시장이네요. 식재료나 공산품등을 파는곳은 시장 가장자리를 둘러서 있고 중앙 공터를 중심으로 안으로 들어가면 백종원사장이 컨설팅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나름 향토 느낌을 내려고 많이 노력한 티가 나고 청결에 신경을 많이 써서 서울 시장이나 먹거리 촌보다 더 나은 느낌입니다. 지방이고 시장이 좁다보니 크게 형성되지는 않았으나 일단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되고 깔끔해서 좋아할 요소들이 좀 있네요. 앞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와 멋진 향토 시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세광

예산에 있는 전통 시장 백종원이 리모델링해서 푸드 코트로 변신 저렴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식들을 맛볼수 있어서 가성비가 아주 좋은곳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도 좋고 먹거리 볼거리 모두 만족 스러운ㅌ곳입니다.

단식자

백종원의 예산시장이라고 해야 할 듯.
말도 많았던 이곳이 주말 일요일이면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제대로 즐기려면 평일에 오면 편하게 먹을거리도 먹고 구경도 할 수 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가? 난 별로...다음에 또 오기엔 너무 복잡스럽다.

Chris Lee (wind chime)

명불허전 백종원. 예산에 백종원이 만든 테마시장. 기존 전통재래시장을 7~80 년대 테마로 깔뜸하게 리모델링하여. 옛 정서를 느낄수 있게 인테리어 히였음. 본코리아에서 레시피를 개발하여 창업한 기게도 있고, 기존 가게도 리모델링하여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고객을 끌 수 있도록 만들었음. 기존 재래시장의 위생문제도 해결하고 화장실도 현대화 하여 많은 유튜버들과 손님들이 찾고 있음.

오로시

재밌어요.?
맛집도 있고~골라 먹는 재미~ㅎ
신봉국수~최고 최고!!!
국물 맛이 진짜~~시골 맛.
파기름 비빔 국수도 넘 맛나요
시장 닭볶음(포장해서 집에서 먹음)~처음 느껴 본 맛.?
매콤 하면서 입에 착!!~붙어요.
간식~수제 소세지!~한 개 맛보고
네 개 포장해서 옴.
진짜 맛나요!!!~육즙이 촤악♡
또 먹고 싶네요?

예산 시장 또 가렵니다^^

여운

소문만듣던 예산장터를갔다
앙날도 아니고 주말인데
넓은 주차장이 만차라 겨우주차를 했다,장터안에
들어서니 인파가 명절장터
만큼이나 사람들이 붐볐다,
시장안을 한바퀴 돌며
먹거리를 정하고 광장테이블
을 대기했다가 겨우 자리
잡고 앉았다,통칼지구이
한마리8,000원,냉모일국수
5,000원,우동4,000원,석쇠돼지불고기1접시8,000원
밥2공기2,000원,모두가
엄청 싸다,싼값에 배불리
즐거운 맘으로 먹고왔다,

박선희

사람 많습니다. 인기있는 가게마다 줄이 길어요. 약과 줄은 한 80미터는 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회전이 빨라 40분정도 대기했고 애플파이는 15분정도 걸렸어요. 연돈도 5분정도? 우유크림애플파이는 품절이라 못샀는데 딸기크림이랑 오리지널 애플파이 맛있고 연돈의 청양카츠볼 맛있습니다.

시장 밖에서 과일도 사고 초밥도 사고 이것저것 장도 보고 왔네요. 조용했을 시골동네에 관광객이 넘쳐나니 백종원매직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