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가물치 - 목포시, 전라남도

금당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다른곳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독보적인 맛입니다.
민물회라는 거부감때문에 매니아층에서만 사랑받고있지만 가물치는 양식으로 상당히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참에 구충약 한번 더 먹어주면 좋구요.

정말 다른곳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맛으로 이번 목포여행의 주된 목포였습니다. 새조개 샤브샤브와 탕탕이를 재치고 첫 식사였습니다.

회는 식감이 상당히 특이합니다. 꼬들꼬들 아삭아삭한 식감은 철 만나 질좋은 숭어와 같습니다. 회 위에 깨와 참기름을 뿌려주시는데 그 향이 같이 나오는 장과 채소와 잘 맞아 싸먹어도 좋습니다.

이후 회를 다 먹어갈 즈음이면 뽀얗고 맑은 죽을 주시는데요 이거 한 사발이면 다시 술 리셋입니다. 마시면서 해장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기본 반찬도 맛있으나 특히 김치가 아주 맛있습니다.

굉장한 노포로 할머니 사장님이 얼마나 더 하실지 몰라 걱정이 되는 맛집입니다. 기회가 될때 꼭 한번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뚱이

식감이 있으나 이걸 도대체 왜 돈주고 사먹는지 모르겠음.
2인분 7만원에 먹었는데,
참기름을 너무 듬뿍 쳐발라놔서 회를 먹는지
참기름을 먹는지 ;;

그나마 후식으로 먹는 죽이 200배는 맛있었음.

여기 갈바에 택시타고 북항 ‘포차목포대교’ 가세요.
훨씬 친절하고 메뉴 다양허고 스끼다시도 많이 줍니다.

여기는 스끼다시 하나도 없음...
회만 먹느라 고통스럽고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화장실도 불편.

목포 사람도 이런건 안먹는단다.
게다가 옆 테이블과 한 방에서 먹어야해서
사적인 이야기하는게 너무 불편 부담...

Traveller J.

since1987.

들어가자마자 실내는 시골집에 온 냥 세월의 흔적이.. 낭만있는 곳. 36년을 운영하셨다는 할머님의 안내로 다락방(?)같은 곳 입성.

참기름과 참깨 뿌린 비주얼의 가물치회 등장. 민물회임에도 흙맛이나 비린맛 없이, 흐물거림 없이 꽤 탱탱한 식감. 추천해주신 묵은지에 싸먹는게 정답. 집된장과 고추에도 잘 어울렸음. 이 맛에는 녹차와 소주의 궁합이 옳다. 목포스타일. 할머님도 먹을 줄 안다시며 웃으심. 다 먹을쯤 나오는 녹두죽. 이게 여기의 히든 메뉴. 가물치를 푹 고아 만든 육수에 녹두를 넣어 만든 죽으로 감칠맛과 담백함에 스태미너가 차오르는 충만한 기운~! 맛있게 잘먹고 갑니다.

danny K.

사이즈 실한 가물치, 귀한 반찬들

사장님 건강하세요~

seungyon H.

가물치회는 싱거워서 그저그런데 가물치죽이 너무 맛있다!

Taekyong L.

항구도시 목포에서 즐기는 가물치회 맛이 각별함. 가정집 느낌이 아니라 그냥 가정집이라 스웩이 장난아님ㅋㅋㅋ 그냥 집 안방에 그때그때 상펴주심!!! 메뉴도 없고 가격도 없고 테이블도 없다!!!ㅋㅋㅋ 할머님이 정성스레 끓여주시는 죽도 꼭 먹어야 함!!! 목포에서 플렉스하고 싶으면 무조건 가셔야 합니당

DK L.

유니크한집.
녹두죽이 마무리로 나오는것이 아름답다.

김지혜

냄새날꺼라는 선입견땜에 걱정했는데
1도 비린맛이 없고 죽이 완전 짱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