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 - 보은군, 충청북도

Moony K.

오리길, 세조길로 이어지는 숲 길과 조형물 등 전국 어딜 가도 여기 만한 곳이 없다. 항상 가면 마음을 안정시키고 걸을 수 있다. 법주사 팔상전 안에도 들어가서 볼 수 있고 쌍사자석등 등 예전에 교과서에서 보던 유물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

SungWook Y.

아침 일찍 법주사를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조용하고 고즈넉한 느낌을 기대했는데 부처님오신날 준비로 다소 분주한 느낌이네요. 오랜만의 방문이라 세조길도 처음 걷다가 길을 잃어 탈골암도 보고 머 좋습니다.

이종호

유네스코 지정 산지승원다운 자연과 가람의 모든곳이 잘 어우러진 사찰입니다. 가람내 수많은 풍경이 바람에 울리는 소리를 듣고있기만으로도 힐링이되는곳이네요 그래도 가람내 국보 보물급 유물은 보시기 바랍니다.

Joon B.

목탑양식인 팔상전이 유명하며 산보삼아 다녀오기 좋습니다. 3개의 국보가 있으며 많은 보물급 문화재가 있습니다. 통일신라부터 조선후기까지의 문화재가 골고루 있습니다. 문장대까지 안가시더라도 꼭 법주사는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moonduck

울창한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얼핏 소박해보이면서도 웅장한 도량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힐링이되는 장소입니다. 안가보셨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Leo

법주사 가끔가다 방문하는 곳입니다. 특별하다기 보다. 보은 대추 축제 가는길에 방문하는데 이번에는 귀가 길에 근처라서 방문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입구 상가는 그대로 인데 경내는 건축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법주사 입구에 정이품송이 유명한데 오래되어서 반쪽이 잘려나간걸 보니 세월이 많이 흘렀나보군요. 방학이고 평일인데도 한산하여 적막함마저 드는군요

치코파코TV

바람이 불면 종소리까지 들립니다. 한국사 책에서 봤던 목조탑을 보니 자연스레 경건해지네요.

이병훈 (.

보은친구를 만나기전에 잠시 들려본 법주사!
입장료는 무료네요^^
날씨도 좋으니 사람도 많아서 정신이 없네요!
큰아들 대학입시 잘 보라고 기원도 드리고 가족들 건강과 행복도 빌고 왔네요~
올해도 행복하게 보내면 좋겠습니다^^

법주사는 속리산 아래 자리한 유서 깊은 절로 신라 진흥왕 때 지어졌다고 전해지며 고려시대 법상종의 중심 사찰로 역할을 한 곳이다.
곳곳에 많은 문화재들이 있어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990년에 새로 만들어진 청동미륵대불이다.
기단까지 합친 전체 높이가 33m이며 사용된 청동이 100여 톤이 넘는 거대한 불상인데, 원래 법주사의 중심건물이었던 용화보전이 있던 곳으로 신라시대 진표율사가 세운 미륵장륙상이 천 년간 서 있던 자리라고 한다.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미륵장륙상이 사라지고 다시 금동미륵장륙상을 만들게 되는데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증건을 위한 당백전을 발행하면서 이것을 다시 헐어갔다.
해방 후에 무너진 용화보전 자리 위에다 시멘트로 미륵불상을 만들어 세워 놓았는데 이를 헐고 다시 만든 것이 지금의 청동미륵대불이다.

청동미륵대불 맞은편에 있는 오층목탑 팔상전도 법주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법주사는 정유재란 때 왜군들에 의하여 화재를 입게 되고, 이후 사명대사 유정이 절을 다시 지으면서 팔상전을 복원하였다.
팔상전이란 이름은 안에 부처의 일생을 그린 팔상도가 그려져 있기 때문에 붙여졌다.

남아 있는 옛 건물 중에서 2층으로 지어진 집은 궁궐을 제외하고는 흔치 않은데 법주사의 대웅보전이 팔작지붕의 2층 집이다.
팔상전과 마찬가지로 임진왜란 이후 절을 중수하면서 새로 지었으며, 안에는 비로자나삼존불, 노나사불, 석가모니불이 함께 모셔져 있으며 5m에 이르는 불상의 크기가 인상적이다.
절의 입구에 놓여진 쇠솥과 석조는 각각 80가마와 40가마가 들어갈 크기라 하며, 팔상전에서 대웅보전으로 가는 길에 놓인 쌍사자석 등은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그 크기와 조각의 유려함에서 손꼽히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