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섬 (반월도 & 박지도) - 신안군, 전라남도

YJ O.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도의 부속섬인 반월도와 박지도를 통틀어서 부르는 명칭. 마을의 지붕부터 도로, 휴지통, 다리 등 온통 보라색으로 꾸며져 있는 이색적이고 예쁜 장소이다. 이 두개의 섬은 원래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작은 섬이었으나, 퍼플섬으로 단장된 후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고 한다.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 (UN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뽑혔고, 같은 해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도 본상을 받았다고 한다. 안좌도에서 시작해서 반월도와 박지도 등 3개의 섬들이 바다를 가로지르는 보라색 해상보행교로 이어져 있다. 이 다리들은 모두 보라색으로 색칠되어 있어서 '퍼플교'라는 예쁜 이름이 붙어있다. 섬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유료 전동카트를 탑승하고 섬의 해안도로를 일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볼꺼리나 즐길꺼리가 부족한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고 좀 더 개선의 필요성은 보인다. 보라색 옷이나 신발, 모자나 우산 등을 착용하면 입장료가 무료이다. 라벤더, 버들마편초, 아스타국화, 진달래 등 계절별로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더 멋진 보라빛 섬의 모습을 즐길수 있겠다.

Flamingo

보라색 옷이나 장신구를 착용하고 방문하면 입장료가 무료인 퍼플섬. 그것도 모르고 생돈내고 들어가서 스스로가 바보같았던.
뻘이 드러나는 시간에 가서인지 생각보다 풍경이 예쁘진 않았다. 물이 좀 찼더라면 예뻤을 것 같음.
셔틀을 타고 라벤더 언덕까지 갈 수 있는데, 홋카이도의 후라노를 벤치마킹한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아직은 조금 더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조금 더 보라색에 미쳐 있었더라면 더 예뻤을 거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보라색으로 아주 가득한 섬을 기대했는데.
주말에 사람은 꽤 있는 편. 아주 많지도 적지도 않다. 셔틀이 유료라 망설였지만 걸어갔으면 엄청 고생했을 뻔. 편도 2천원이지만 그냥 2천원 지불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미옥 (.

퍼플(보라)색 한가지 착용하거나 가지고가시면 좋아요

moon W.

정말 환상적입니다. 너무좋네요.

BA J.

최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