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pohang - Sacheon-si, Gyeongsangnam-do

KTM

전어회로 유명한 사천 대포항에 위치해 있고요. 이 시즌이면 대포항은 전어회 먹으러 오는 사람으로 북적북적해요~👀

benerux

2025.2.11 방문.
3박 4일간의 사천 남해 여행 중 3일차인 이날은 강행군 수준으로 매우 빡빡한 일정을 보냈는데 새벽 5시에 삼천포에서 보리암으로 가 일출을 보고 상주은모래비치, 미조항을 거쳐 상족암에 갔다가 오후 6시에는 이곳 대포항에서 일몰을 본 후 비토섬으로 가 저녁 식사까지 하는, 그런 날이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엄청 돌아다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일몰을 봐야 했기 때문에 직전 일정이었던 상족암은 여러모로 일정상의 압박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부족함 없이 할 일은 다했고 오후 5시 40분에 대포항에 도착하니 일몰이 슬슬 진행되고 있어 시간은 정말 잘 맞췄다.

대포항에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여기서 촬영했다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3화 마지막에 항구에서 밀항하는 장면을 여기서 찍은 것 같았다.

일몰에 대해서라면, 말이 필요 없는 그런 곳이었다. 항구에 도착해서 이곳의 포토존인 조형물까지 걸어가며 보낸 20분은 황홀한 시간이었다. 문장 몇 개로 설명할 수 있는 느낌은 아니니 직접 가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차는 대포항 입구에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했다.

옥동자

날씨가 차가워서인지 한산하네요.
주변 바다 경관이 좋고, 특히 석양노을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주변이 횟집들이 많아서 싱싱한 회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해안 무지개도로도 드라이브 하기 좋아요~^^!!

백종태

당일로 다녀온 사천 대포항입니다 방파제 끝에 있는 그리움 여인상 저녁노을이 질때풍경은 너무 황홀 스럽네요. 무지개해변 거의 끝에 있습니다

허수

사천 대포항은 1992년7월에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어 사천시가 관리하고
있으며 주 어종은 전어이고 굴,바지락 등이 주 수입원이라고 한다. 이 작
은 어항이 핫플레이스로 떠 오르게 된 이유는 2019년 방영한 사랑의 불시착 이란 드라마 때문이기도 하고 2021년(추정)설치작가 최병수의 작품인 '그리움이 물들면'이 방파제 끄트머리에 세워져 전국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입
소문이 났으며 특히 연인들끼리 인증
샷을 남기는 포토죤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 헤프닝을 연출하기도 한다.
'그리움이 물들면' 이란 작품은 전체 높이가 6m 정도로 여인의 얼굴 옆 모습으로 초승달을 머리에 이고 있는 철로된 설치물로 주변 여백의 풍경과 작품이 환상적으로 어울어져 찾는이
들의 마음에 큰 울림과 감동을 안겨준다. 더구나 이 지역은 노을 명소로
노을이 질 때 바라보는 작품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 만큼 아름답고 사색을 즐길 수 있는풍경을 연출하고 있음이다. 이곳을 두 배로 즐기려면 자동차 드라이브도
도 좋지만 무지갯빛해안도로 입구에
주차를 하고 대포항까지 약2.6km를
걸으며 부잔교,석방길,사천해전,거북마을,대포항전망대,그리움이 물들면
방파제까지 펼쳐져 있는 풍광을 즐기면서 걷는 코스를 강력 주천한다. 또
무지갯빛해안도로에서 시작되는 해안 보호벽엔 일곱빛깔 색으로 단장되
어 있어서 정말 환상적인 포토죤이 대포항까지 이어져 있다. 대포항의 주 먹거리인 굴과 바지락, 특히 전어회의 맛은 일품이라고 하니 허기가 오면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한 끼는 이곳에서 해결하는 것도 지역민께 작은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다. 조금 더 걷고 싶다면 실안해안도로까지도 가능하니 한 번 쯤 찾아가봄도 삶의 활력이나 멋진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 것 같고,
무지갯빛해안도로에서 대포항까지 이어지는 곳곳에 소규모 주차장이 있으며 대포항엔 규모가 꽤 큰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로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 입장료나 주차료는 모두 무료이다.

이윤희

멋진곳 무지개해안도로 드라이브 하며 꼭 가볼곳

무료 주차장 무료 입장

느긋한 사천 여행

Younsok C.

전어회 먹으러 온 김에 한번쯤 산책할만 합니다. 부두 끄트머리에 있는 조형물은 해질 무렵에 가면 꽤나 멋있습니다.

박경은

종포에서 무지개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사천시 대포항의 어촌마을과 전어 횟집이 즐비 합니다. 사천 전어 축제는 7/21~7/24에 진행이 되었으며 어획량이 많지 않아 귀한(?) 대접에 제대로 맛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목적항구인 대포항은 주차료, 입장료가 없으며, 방파제와 전망대가 잘 꾸며져 있어 바다내음을 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대포항 죄측 방파제 끝자락에 위치한 조형물인 "그리움이 물들면"이라는 철 파이프로 만들어진 옆모습의 얼굴상이 눈에 들어 옵니다. 일몰 시간의 사천 바다와 잘 어울려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는 곳으로 알려져 있네요. 시원한 바닷바람과 확 트인 이곳에 잠시 다녀와도 좋겠습니다. 저녁시간에 주변 홧집들과 방파제 입구에 있는 횟집을 이용하시면
항구 정취를 잘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